[좋은뉴스] 심폐소생술로 할아버지 살린 초등학생 / YTN

2018-05-28 13

한 초등학생이 신속한 대처로 할아버지를 살렸습니다.

갑자기 쓰러진 할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요.

그 주인공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
충남 태안초등학교 6학년 권준언 학생-

지난 22일 오후, 집 앞 마당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.

즉시 코 끝에 손을 대어보고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권 군은 응급처치에 들어갔는데요.

바로 전날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가슴을 압박했습니다.

119구급대원이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된 할아버지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데요.

권 군의 고모 할머니가 심폐소생술을 교육한 태안초등학교를 찾아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며 선행이 알려지게 됐습니다.

수업시간에 배운대로 대응한 권 군의 침착함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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